내달 말까지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1~2학년 7000여명 대상 진행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1~2학년생 약 7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12세 이하)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봄철인 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바깥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도로 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이 교육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은 어린이의 안전 의식 조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이달 18일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등 학교폭력, 아동범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학부모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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