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종합레포츠타운에 재난상황 설정..주민 체감형 훈련 진행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8일 성북소방서와 함께 주관해 성북종합레포츠타운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별 재난위험을 고려한 다중밀집시설에 대형화재 재난상황을 설정, 구청 11개 재난관련 부서와 성북소방서 등 7개 유관기관 및 시설 이용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에 대비한 실행 기반의 주민 체감형 화재대비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명·시설물 피해, 기반시설 공급중단 등 구체적인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대규모 인원 및 장비를 동원해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1일 이용인원이 4000여명을 상회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로, 평소 주민이 쉽게 이용하는 시설을 선정해 진행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일상 생활주변 재난에 시민 스스로 대처하고 책임기관 및 유관기관의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해 ‘시민 안심·안전 성북’을 구현하는 데 한 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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