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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16년 폭염종합 대책’ 마련
강동구, ‘2016년 폭염종합 대책’ 마련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5.2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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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거동불편자 방문·안부전화..무더위쉼터 228개소 운영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때 이른 5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2016년 폭염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독거어르신 방문·전화 등 안전 확인, 비상연락망 정비,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T/F팀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물대책반 등 5개 반 31명으로 구성되며 18개동 주민센터와 상시 근무 체계를 이뤄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상황을 총괄관리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전문인력,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간호, 방문진료 등 밀착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구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센터, 금융기관, 어르신사랑방 등 228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2014년 8월 관내 6개 금융기관 62개 지점(우리·KB국민·신한·하나·강동농협·강동신협)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에는 2개 은행 11개 지점(IBK기업은행·NH농협)과 대형 유통업체 4개소(현대백화점 천호점·이마트 천호·명일점·홈플러스 강동점)로 확대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폭염기간 중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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