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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구강건강생활 실천율높이기 사업 효과 톡톡”
서대문구 “구강건강생활 실천율높이기 사업 효과 톡톡”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6.0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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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칫솔실천율 21.9% → 27.5%로 향상..충치 유병율 10% → 6%로 감소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가재울중학교와 추진하는 ‘구강건강생활 실천율높이기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가좌보건지소 치과위생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양치지도와 구강교육, 구강검사를 진행한다. 구는 학생 구강건강리더를 양성하고 양치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양치용품도 배부한다.

지난해 사업 결과 가재울중학교 1학년 학생의 점심시간 칫솔실천율은 21.9%에서 27.5%로 높아지고, 충치 유병율은 10%에서 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가 낮을수록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는 ‘구강위생 관리능력 검사’에서는 3.1점에서 1.9점으로 향상됐다.

구는 올해 들어 이 사업을 가재울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는 학교는 물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CJ LION,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서대문구치과의사회가 협력 중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강건강생활 실천은 영구치열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기 때 특히 중요한 만큼, 이 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오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구민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8일에는 연세대 치과대학과 협력해 신연중학교에서 ‘올바른 잇솔질 교실’을, 14일에는 라이온치과위생연구소 등과 함께 연희, 북성, 대신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이닦기교실’을 연다.

16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해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어린이 구강건강 아동극’을 상연하고, 17일에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구강교실’을 진행한다.

이밖에 18일에는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연세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온 가족 토요 구강교실’을, 23일에는 서울메트로 신촌역과 신촌 지하철역에서 ‘치아사랑 캠페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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