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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제195회 정례회 돌입..예결특위 구성
영등포구의회, 제195회 정례회 돌입..예결특위 구성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6.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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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13일간 제195회 제1차 정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고기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김길자 의원 대표발의) 등 조례안 15건을 비롯한 2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5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고기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전신주와 통신주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좁은 골목에 위치한 전신주·통신주가 주민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데 한전과 KT에 이설을 요청하면 내부 규정을 들어 그 비용을 주민과 구청에 떠넘긴다”며 “전신주·통신주 협약 시 비용을 설치자가 부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상위법 개정이 필요할 경우 상급 기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2015 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마숙란 의원이, 부위원장에 허홍석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강복희, 고기판, 박유규, 유승용, 윤준용, 정선희, 정영출 의원이 각각 선임돼 이달 23일까지 ‘2015 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01억8000만원, 특별회계 15억2000만원 등 총 217억원 규모로 당초예산액에서 4.7% 증액했으며 보육료 등 보육시설 운영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르신일자리 사업 등이 편성됐다.

박정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안 및 예비비 심사 시 편성된 예산이 적정하고 타당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검토해주기 바란다”며 “재원이 한정된 추경예산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제7대 전반기 구의회 마지막 회기로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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