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 10대 행동수칙 발표 등 건강피해·오염물질 줄이기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오존·미세먼지 고농도 시 경고 깃발을 게양해 대기오염 상황을 주민들에게 즉시 전파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 기를 게양하고 학교 등 공공건물에도 게양하도록 해당 기관에 협조를 구한다.
경고깃발은 오존과 미세먼지가 주의보 이상 발령되면 게양되며, 주의보 발령 시에는 황색 깃발, 경보 발령 시에는 적색 깃발을 달게 된다.
또 야외행사 시 행사장에 대기오염도를 표시해 오염이 심할 경우에는 행사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2일 천호공원에서 쿨시티강동네트워크와 함께 생활 속 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 강동구민 10대 행동 수칙’을 선포하기도 했다.
10대 행동수칙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운전 중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 삼가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줄이기 ▲공터에 식물재배 등 도시농업 참여 ▲먼지 고농도 시 실외활동 자제 및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적극적인 주민 홍보와 함께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구민과 사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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