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동구, 지하철 9호선 연장 ‘청신호’
강동구, 지하철 9호선 연장 ‘청신호’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6.2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일~미사 연장 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포함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강동구 강일동과 하남시 미사지구를 연결하는 9호선 강일~미사 연장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포함되면서, 후보노선이었던 9호선 연장안(고덕강일1지구~강일)의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마련,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6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그 중 광역 복선전철로 추진되는 강일~미사 연장 사업은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891억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사업(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 3.2km)은 공정률 약 70%를 넘어서고 있다.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까지 3.8km의 구간을 연장하는 9호선 4단계 사업은 지난 4월 201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11월 말까지 용역이 진행된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확정되면서, 고덕강일1지구에서 강일동을 연결하는 9호선 연장안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장안이 2017년 ‘서울시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면 9호선 4단계 구간(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공사와 동시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하철 9호선 연장은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양보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서울시 및 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노선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