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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교생 대상 ‘노동인권교육’ 실시
강동구, 고교생 대상 ‘노동인권교육’ 실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7.0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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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청소년 권리 의식 함양 및 부당대우 시 대처 방안 공유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노동자 의식을 키워 밝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에는 상일미디어고등학교 2~3학년생을 대상으로 세 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시민 명예노동 옴부즈만인 공인노무자가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령과 노동권 침해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노동기본권 및 청소년 노동권,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임금체불 해결 방법,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이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서울컨벤션고교생 788명과 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상담사례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노동법 내용을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한 바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열정페이’, ‘사회경험’이라는 미명 아래 차별적 근로계약, 임금체불 등 인권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많다”며 “고교생이 예비 사회인으로 꼭 필요한 올바른 노동가치관과 권익보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연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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