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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여성 안전·행복도시 구축 박차
성북구, 여성 안전·행복도시 구축 박차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7.0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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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중화장실 입구 및 사각지대 방범 CCTV 설치 확대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여성 안전·행복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관내 안심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범죄예방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현재 관내 공중화장실 90%에 설치된 출입구 CCTV를 100%로 끌어올리고 내부의 안심 비상벨도 확대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3G 통신망을 통해 관할 지구대와 구청 관제센터를 동시에 연계한다. 화장실 내 범죄예방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 여성은 물론 노약자가 위협적인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대한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성이 높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도 집중한다. 인권침해 논란 등으로 적극적인 조치가 힘든 현실에서 성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진단 받지 않은 우울 및 스트레스, 음주 사례에 대한 발굴과 상담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신보건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 권역별 광역센터(위기대응)의 추가 설치도 요청할 방침이다.

범죄예방디자인 조례도 꼼꼼하게 손볼 예정이다. 모든 공공시설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고 범죄예방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시 범죄예방진단과 분석 분야의 전문가인 경찰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수립 사항에 ‘범죄예방진단 및 분석’ 사항을 신설하는 것도 추진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라면 아동과 사회적 약자들도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라며 “안전만큼은 과잉이 낫다는 공감대를 만들고 남녀노소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전도시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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