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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2030청년주택’ 4개 권역 릴레이 설명회
서울시, ‘역세권 2030청년주택’ 4개 권역 릴레이 설명회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7.1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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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금) 동북권 ▴19일(화) 도심‧서북권 ▴22일(금) 동남권, ▴25일(월) 서남권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가 ‘역세권 2030청년주택’ 관련 조례[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14일 공포예정)]가 6.27 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4개 권역 릴레이 설명회를 실시하고 ‘2016 부동산 엑스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역세권 규제를 풀고 심의·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 청년들의 심각한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발표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비스 시설이 충분하지만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밀도가 낮은 역세권 지역에 고밀도 개발을 허용(제2·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상업지역까지 상향)해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사업설명회는 15일 동북권을 시작으로 19일 도심·서북권, 22일 동남권, 25일 서남권 순으로 4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한다. 토지주 및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설명회 당일 현장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월 박원순 시장이 직접 사업배경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소개했던 첫 번째 설명회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내용을 관련 시 공무원이 직접 설명한다. SH공사는 사업지원 총괄기관으로서 ‘통합실무지원단’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실무지원단은 건설사업 비전문가인 사업예정자(토지주)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계획, 사업성분석, 금융지원 방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문적 검토 및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명회 현장에서는 토지주 등 참석자에게 ‘역세권 2030청년주택’ 대상지 검토 및 사전 자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업검토 신청서가 배부된다.

역세권 주변 토지주가 사업검토 신청서를 통해 본인 소유의 토지가 사업가능 대상지인지, 또는 시를 통해 사업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하면 서울시가 검토하고 통합실무지원단을 파견, 상담과 자문도 실시한다. 신청서는 8.12(금)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 주택건축국 홈페이지를 통해 ‘역세권 2030청년주택’에 대한 설명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의 문의사항이나 사업추진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수시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2016 부동산 엑스포’는 15일(금)~17일(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시는 ‘역세권 2030청년주택’ 홍보부스를 설치,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안내 브로셔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16 부동산 엑스포’는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와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 법무사 등이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행사다. 국내 주요 공기업과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과 주택사업, 문화사업, 공익사업 등도 소개된다. ▴건축/분양관 ▴투자 컨설팅관 ▴특별관 ▴공기업/지자체관으로 구성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급 관련 조례가 마련돼 이번 설명회에서 토지주, 사업주 등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운영기준을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의 꿈과 내일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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