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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 1명 귀순, 작년 6월 이후 1년3개월 만..총격전 없어
북한군 병사 1명 귀순, 작년 6월 이후 1년3개월 만..총격전 없어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6.09.29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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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북한군 병사 1명이 29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10시께 북한군 병사 1명이 중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해 왔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하였으며 귀순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 병사는 귀순 당시 비무장 상태로 우리 군과 총격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오전에 발견을 한 것뿐이지 밤에 넘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통상 관례대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합동심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접경지역 경계근무 서는 군인

북한 군인이 MDL을 넘어와 귀순한 것은 지난해 6월15일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중부전선 MDL에 인접한 경계초소(GP)를 통해 귀순한 이후 1년 3개월여만이다.

한편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북한을 탈출해 직접 귀순한 북한군과 민간인은 총 7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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