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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공사, 수사기관의 가혹행위로 인해 허위자백을?
'그것이 알고 싶다' 공사, 수사기관의 가혹행위로 인해 허위자백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0.0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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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록 면밀히 재검토

[한강타임즈]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엄궁동 사건의 수사기록을 면밀히 재검토한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당시 수사를 맡았던 형사들과 주변인물들을 찾아 엄궁동 2인조의 23년 전 자백과 오늘의 고백 중 무엇이 그날의 진실을 가리키는지를 파헤쳐볼 예정이다.

1990년 1월 4일, 부산 낙동강변 엄궁동 555번지 갈대숲에서는 참혹한 모습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박씨의 시신 외에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그 어떤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가 기억하는 유일한 사실은, 범인 중 한명은 키가 컸고 또 다른 한명은 키가 작았다는 것이다.

사건 발생 2년 후, 인근 경찰서에서 엄궁동 사건의 용의자들이 전격 검거됐다. 그러나 체포된 2인조에 대한 조사과정에는 이상한 점이 있었다. 

10여 차례가 넘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범행과 관련된 진술을 두 사람이 끊임없이 번복한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살인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1년 후, 두 사람은 감형을 받고 출소했다. 그러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진술은 수사과정에서 형사들로부터 이른 바 혐의를 인정하면 가혹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속임수 ‘공사’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두 사람의 주장대로 그들은 수사기관의 가혹행위로 인해 허위자백을 했던 것인지 알아볼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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