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일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 개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일 서울시청에서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주제로 에너지 생산에 능동적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시민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에너지프로슈머란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판매도 하는 새로운 개념의 소비자로 에너지정책의 새로운 의사결정 주체다.

국내외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 석좌교수가 '디지털 사회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민주주의'를, 크리스틴 린스 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REN 21) 사무총장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미국 친환경에너지 인증제 LEED 설립에 기여한 그레고리캣 캐피탈 E 대표도 '도시지속가능성을 위한 비용 효율적 에너지·친환경 솔루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서울시는 이번 패널 토론에 참여해 대표적인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의 성과를 짚어보며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시민의 역할 확대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