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비만아동 대상 ‘토요건강 체중교실’ 운영

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8주간 운영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학교생활과 학습활동으로 평일 운동실천이 어려운 비만아동을 대상으로‘토요건강체중교실’을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8주간 관내 체육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요건강체중교실’신청자는 방배열린문화센터, 구민체육센터, 서초네이처힐 1단지 JPI스포츠센터, 한전아트센터 스포츠클럽 4개소 체육시설 중 가까운 한 곳을 선택해 놀이형 운동과 수영 등 운동교실에 참여하게 되며, 구보건소에서 제공하는 1:1 맞춤형 영양상담 및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비용은 등록비 60,000원 중 보건소가 50% 부담해 개인부담은 30,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건강체중교실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및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건강생활습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 또한 어린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부모님들이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해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