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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김길자 구의원 당산2동 주민센터 매각 철회 요구
영등포구의회, 김길자 구의원 당산2동 주민센터 매각 철회 요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10.2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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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김길자 행정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이 지난 26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구)당산2동 주민자치센터 매각 철회’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당산2동 주민차치센터는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대지면적 551.7㎡, 지상 2층 연면적 467.33㎡의 건물이다.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면서 (구)센터는 매각해 부족한 사업비에 충당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지난 제185회 정례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김길자 의원에 따르면 (구)당산2동 주민자치센터의 재산가치가 42억8000만원에 불과하다는 감정평가가 나왔다. 당산역에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이 건설되면서 구분지상권 설정된 부분을 제외하고 매각하는 이유라는 설명이다.

김길자 의원은 “큰 자산가치의 세외수입으로 구민복지의 효율적 활용을 기대하면서 매각을 결정했으나 터무니없이 낮은 감정평가에 매각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민원 제기가 계속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43억여 원에 불과한 세외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영등포구 재산을 매각하기보다는 다양한 복지요구 해소를 위해 소규모 실버센터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50+ 센터 유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구)당산2동 주민자치센터의 매각을 철회하고 그곳에 구민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이나 복합복지센터 설치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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