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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출마? 유시민 "절대 안 해. 떨어지고 오실 때까지 기다릴게요"
'썰전' 전원책, 출마? 유시민 "절대 안 해. 떨어지고 오실 때까지 기다릴게요"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1.1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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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 알고리즘'

[한강타임즈] '썰전' 전원책 유시민의 최순실 게이트 논평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 진행과 이로 인한 각계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광화문을 가득 채운 성난 민심, 20만 촛불에 대해 유시민은 일종의 '하야 알고리즘'으로 설명했다.

유시민은 사람들이 집회에 나간 이유에 대해 첫번째로 "저런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놔둬선 안 된다. 탄핵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로 "대통령은 몰랐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또 집회에 참가한다"며 "그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1년 4개월 동안 국정을 맡겨?"라는 생각이라며 이쪽도 저쪽도 기슨전 하야를 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결론은 하나, 하야라고 지적했다.

또 유시민 "대통령의 2차 담화문은 대국민 사과가 아니고 대국민 '푸념'이었다"고 말했고, 전원책은 "대국민 나름대로 설득문"이라며 "박 대통령이 아직도 사태 파악을 제대로 못 했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이 상황 인지를 못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전원책은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주변에 환관과 내시뿐"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임 가능성에 대해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문민 대통령도 자 그렇지만, 역사적 업적을 남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며 "사임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되고 싶지 않을 것으로 결사적으로 버틸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시민은 "버티면 더 힘들어진다며 더 큰 비난을 받으며 임기를 마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은 "사임하면 대혼란이 올 것"이라고 말했고, 유시민은 "선거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설전을 이어갔다.

또 전원책이 "지금 출마하려고 그러지?"라고 물었고, 유시민은 "저는 절대 안 하죠"라고 답했다.

이어 전원책은 "내가 출마하면 혼자서 '썰전' 할 거야?"라고 물었고, 유시민은 "대체 인력을 구해야 한다"며 "떨어지고 오실 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10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192회가 9%(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8.1%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았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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