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기초생활수급자·독거어르신 등 700가정에 전달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값비싼 배추를 전통시장에서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전통시장 김장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4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
행사는 ▲ 23일 암사종합시장 ▲ 25일 고덕전통시장 ▲ 26일 길동·명일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시장 상인회에서 김장 자금을 보탰다. 상인들은 산지에서 구입한 질 좋은 배추와 속재료를 가지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다. 4개 시장에서 담그는 양은 약 3000포기다.
정성껏 만든 김치는 주민센터 협조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700여 가정에 전달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물건이 저렴하고 정도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