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아이유 팬클럽·삼호개발 임직원 등 300여명의 주민봉사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곳곳에서 모은 정성으로 모은 총 1만400여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연탄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구는 지난 12일과 17일, 20일 3일에 걸쳐 각각 세화고‧언남고 학생과 새마을협의회, 주민봉사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원지동 비닐하우스 8가정에 총 24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한 오는 4일과 11일에는 각각 가수 아이유 팬클럽 30명과 삼호개발 임직원 50여명이 성뒤마을 비닐하우스 가정 13세대에 연탄 4000장을 지원하고 가가호호 배달까지 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양재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이 방배2동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 10가구에 사랑을 전한다.
특히, 무허가촌 저소득가정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정으로 연탄 운반도 어려운 상태인 가정이 많아 이번 봉사가 더욱 의미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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