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저소득 취약계층에 겨울용품 맞춤형 서비스 지원

3800가구 선정 계절용품 지원 및 복지서비스 제공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일명 ‘I·따뜻해․U’ 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주민, 저소득 틈새 계층 가운데 겨울용품이 없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가구다.

동 주민센터와 각 복지기관의 현황 조사와 추천을 거쳐 선정되는데 총 3800여 가구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는다.

이번 사업은 ▲단열 및 계절용품 지원 ▲민간후원을 통한 나눔활동과 의식주 지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별 맞춤형 후원 등 4가지로 진행된다.

‘단열 및 계절용품 지원’은 문풍지, 단열시트, 겨울이불, 전기장판 전달과 보일러 점검, 수리, 교체 등으로 이뤄진다.

‘민간후원을 통한 나눔활동 및 의식주 지원’은 기업 후원과 이웃의 나눔으로 김장, 식료품, 연탄, 의류 등을 저소득 가구에 전하는 사업이다.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로는 공공요금 체납지원비, 월동난방비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이 있다.

구는 아울러 ‘사례별 맞춤형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물품지원에 나선다. ‘정담은 패키지’ ‘따숨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계절용품 지원, 의식주 나눔, 경제적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겨울 추위와 계절 특성에 따른 실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I·따뜻해․U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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