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5년연속 선정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비즈니스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매체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US'와 '글로벌 트래블러'에서 서울을 '2016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서울은 비즈니스 트래블러 US가 매년 선정하는 '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에서 최고의 MICE 도시를 의미하는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목적지'로 5년 연속 선정됐다.

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는 매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및 항공사, 호텔, 공항, 운·수송 관련 42개 분야에 대해 구독자 17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 발표됐다.

서울은 또한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2016 13th Annual 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글로벌 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 10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양대 글로벌 비즈니스 관광매체에서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되어 서울이 경쟁력 있는 국제적 MICE 도시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서울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MICE 도시답게 관련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질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