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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은평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12.0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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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취약가구, 맞춤형 복지 지원 받아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온돌 사업은 동절기 위기에 빠진 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신속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복지플래너·방문간호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활용하고 복지시설 및 의료기관과 협조해 취약계층을 발굴한다. 또한 단전·단수·건보료 체납 등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핀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정은 국가 및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며 겨울철에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연료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 가운데 지원기준을 초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의 경우에는 민간 거점기관 지역위기긴급 기금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구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방안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독거어르신에게는 20만원 이내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에너지 바우처를 통해 영유아·장애인·임산부와 함께 거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에게 가구원에 따라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내외의 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 가구에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당 10만원 500세대에 난방비 및 공공요금 등을 지원한다.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나눔 캠페인 및 민간자원 연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주민민간 기업 등과 함께 성금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고, ‘찾아가는 희망마차 ’운영을 통해서는 라면, 통조림 등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업체·종교단체·민간단체와 연계해 김치, 백미, 연탄 등을 취약계층에 후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구민들의 겨울나기에 좀 더 힘이 되기를 바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단체·업체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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