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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만 시간의 나눔 ‘제 19회 자원봉사 으뜸축제’ 개최
강동구, 1만 시간의 나눔 ‘제 19회 자원봉사 으뜸축제’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12.0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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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봉사자 시상식·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사진전 등 마련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9일 오후 3시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9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모여 우수 봉사자 시상식,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봉사활동 사진전 등을 펼친다.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30명의 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누적된 봉사시간에 따라 ▲봉사왕 17명(4000시간 이상) ▲금장 14명(2000시간 이상) ▲은장 87명(1000시간 이상) ▲동장 131명(500시간 이상) 등 총 249명에게 자원봉사왕 칭호와 함께 인증서, 메달, 배지도 수여한다.

특히, 2004년부터 현재까지 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신용호(65세, 성내동)씨, 이장근(57세, 천호동)씨, 홍경석(69세, 성내동)씨는 '자원봉사 공로패'를 받는다.

신용호 씨와 홍경석 씨는 은퇴 후 2008년 구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은퇴자 자원봉사학교'를 수료하고 복지시설과 병원 등에서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하모니카 연주도 배워 지역행사나 경로당을 방문해 웃음을 선사하는 등 은퇴 후 생활을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홍경석씨, 신용호씨)

이장근 씨는 직장인이지만 주말과 휴무일을 이용해 장애인시설인 '우성원'에서 세탁, 장애인 직업훈련, 야외활동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한 달에 2~3회씩 장애인콜택시 운전 봉사자로도 나서 어르신들의 발이 되고 있다.

4000시간 이상 봉사자로 활동해 '봉사왕'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은퇴자봉사회 소속의 김선희(69세, 상일동)씨, 김홍순(62세, 상일동)씨, 황유원(63세, 성내동)씨, 새마을부녀회 정복희(60세, 암사동)씨, 적십자봉사회 송영희(51세, 암사동)씨 등 17명에 이른다.

이해식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된다"며 "2017년에도 다양한 세대가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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