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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랑의 온도계’ 전년보다 모금액 증가 추세
서대문구, ‘사랑의 온도계’ 전년보다 모금액 증가 추세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1.0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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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금 상승 이상 無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어려운 국정 상황으로 기부문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각층으로부터 성금과 성품이 꾸준히 답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의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11. 14.∼2. 14.) 목표액은 8억 700만 원인데 지난달까지 4억 500만 원 넘게 접수돼 55%의 진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2천여만 원 증가한 규모다. 구 관계자는 기업체 기부는 다소 감소했지만 십시일반 참여하는 개인별 소액기부와 성품기부가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Yes, I Can 1004캔 모으기!’와 ‘만사형통 함께라면 1만4개 모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 사랑의 온도계, 눈금 상승 이상 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이 같은 ‘이색 식품 기부활동’은 학교, 단체, 상점,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연희동 소재 서울외국인학교는 통조림, 캔, 라면 등을 담은 생필품 700kg를, 또한 구내 7개 롯데슈퍼는 700만 원 상당의 라면 1만4개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탁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임에도 꾸준히 기부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계속 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사업비, 학생교복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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