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가 9일 최근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에 따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질병정보와 예방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한다.
조류독감은 닭, 오리, 철새 등 조류가 감연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독감과 같은 종류지만 조류를 더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조류독감은 인체감염성이 낮다. 드물게 중국 등에서 인체감염을 일으킨 사례가 있지만 국내 감염사례는 없다. 조류독감 발생지역 고위험군(농장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은 보호복을 착용하고 예방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있다.
서울시는 카드뉴스에서 ▲가금류, 야생조류 등 접촉을 피하기 ▲닭‧오리고기 등 가금류는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등 간단한 예방수칙만 지키면 안심할 수 있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생활속 예방수칙 준수가 독감과 조류독감 인체감염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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