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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형유통업체 설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단속
서울시, 대형유통업체 설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단속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1.12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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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2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점검팀을 구성해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제과류, 농축수산물류(종합제품), 주류(양주·민속주),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이다.

롯데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점검팀이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검사명령을 하면 제조자는 포장검사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포장횟수를 초과해 2~3중으로 포장하거나 제품 포장공간비율이 품목별로 10~35%를 초과하는 경우 적발 횟수에 따라 100만~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은 물론 판매자에게도 불필요한 자원낭비행위"라며 "이번 단속을 계기로 과대포장을 지양하고 실용적인 소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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