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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소년의원·아동구정참여단 ‘주민과의 대화’ 참여
강동구, 청소년의원·아동구정참여단 ‘주민과의 대화’ 참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1.1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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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청소년의회 의원과 아동구정참여단이 정유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사회 활동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구청장이 18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9일부터 실시 중이다.

구 청소년의회는 18세이하 아동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해 청소년 직접선거를 거쳐 지난 11월 4일 개원했다. 총 30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아동구정참여단은 18세 미만 아동 22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아동권리홍보와 모니터링 활동을 맡고 있다.

청소년 의원들은 오는 4월 열리는 열린의회를 위한 정책모니터링과 현장 체험을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으로서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주민과의 대화 참여

지난 11일 길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신명진(신명중2) 청소년 의원은 “지역내 다양한 체육시설이 없고 거리가 먼 점을 지적하며 셔틀버스 운행계획이나 체육시설 설치 계획이 없는지”에 대해 질의했고,  교내 복합시설을 갖춘 체육관 건립방안을 교육청과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아동구정참여단 임예서(길동초5) 단원은 “아동구정참여단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참여활동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소식지를 만들어 학교에 배부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히고 향후 참여기구에서 이러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획해서 추진해 보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내실있는 지원,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원관리 사업방안, 학교건물 내진 보강 방안 등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 등 소신있는 발언과 제안 등이 쏟아졌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는 ‘주민과의 대화’ 현장에 지속 참여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적인 제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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