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21일 ‘만두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주민들과 서울연극협회, 성북연극협회 연극인들이 모여 만두를 직접 빚으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실천에 힘을 합쳤다.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와 유사한 행사를 매년 주관하여 진행해 왔다. 올해는 특히, 성북동의 연극인들과 일반 주민, 성북동 내 음식점 등 각계각층에서 합세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함께 모여 빚은 만두로 만둣국도 끓여 나눠 먹으며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를, 어르신들은 주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네면서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풍겨졌다. 관내 경로당 6곳의 어르신 300여분에게 만두와 떡국 떡, 따로 준비한 양말도 포장해 나눠 드리면서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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