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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새학기 맞아 청소년과 동행 “너의 꿈을 응원할게”
성북구, 새학기 맞아 청소년과 동행 “너의 꿈을 응원할게”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2.1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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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새학기를 앞둔 2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동행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월곡2동에서는 ‘너의 꿈을 응원할게! DREAM UP!’ 사업을 시작했다. ‘DREAM UP!’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곡2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청소년의 동행 프로젝트다.

월곡2동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청소년 25명과의 간담회를 개최, 법적으로는 지원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교복비와 멀티숍에서 원하는 운동화를 골라 구매할 수 있는 운동화상품권 등 총 5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교복지원금 및 운동화상품권(월곡2동)

‘DREAM UP!’ 사업은 이와 같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 또한 더해진다.

복지협의체 위원과의 1:1 멘토링을 통한 정서적인 지지를 하는 ▲함께 걷는, 함께 행복한 동행 멘토링,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영화관람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 체험 지원, 멘토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행복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행복 나눔 봉사활동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시키고자 하는 활동이다.

월곡2동 현병구 동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고, 지금은 도움을 받았지만 장차 본인들이 원하는 꿈을 이뤄 나눔을 베풀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정릉3동에서도 새학기를 맞은 청소년과의 동행(同幸)이 이어졌다.

정릉3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0일 저소득가정 19명에게 입학축하선물로 10만원 상당의 신발상품권을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 추진된 운동화 상품권 지원은 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매년 전달돼 총 97명의 학생에게 835만원 상당의 입학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박태남 위원장은 “신입생들의 설레는 첫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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