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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축구장 23배 규모 생활체육시설 추가 확충
서울시, 축구장 23배 규모 생활체육시설 추가 확충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2.2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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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총 994억 원 투입, 215개 시설 조성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994억원(국·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종목 총 215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했다고 27일 밝혔다. 확충한 면적은 24만7303.58㎡로 축구장(정규규격 기준) 23개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모든 연령과 계층의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그간 야구(7개), 축구(11개), 농구(16개) 등 주요종목 외에도 인공암벽장(2개), 론볼장(1개), 파크골프장(1개)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중랑물재생센터 축구장

지역별로는 가용부지가 많았던 동북권이 81개로 가장 많은 시설이 설치됐고 이어 서남권(58개), 동남권(36개), 서북권(22개), 도심권(11개), 타 시도(7개) 순으로 확충됐다.

서울시는 5년간(2014~2018년) 총 261개 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육시설 확충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는 총 357억원을 투입해 야구(3개), 축구(2개), 농구(3개), 풋살(4개), 테니스(12개), 배드민턴(52개) 등 17개 종목 92개 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총 307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 완료함으로써 5개년 계획의 목표치를 연내 조기 달성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중랑천 등 하천변 국유지, 도림유수지 상부, 신내차량기지 내 유휴부지 등 공간을 활용하고 민‧관 협력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활용되는 주요시설은 신내차량기지 내 야구장·축구장, 중랑천변 국유지 내 국궁장·테니스장·농구장, 도림유수지 내 실내배드민턴장(12코트)·인공암벽장(1개), 안양천변 국유지 내 야구장·파크골프장, 고척돔구장 내 풋살장(2개) 등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체육시설 확충은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는 스포츠 생활을 통한 미래 복지비용 절감으로 연결된다"며 "향후에도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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