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7년 공유촉진 사업 공개모집

사업별 최대 700만원 지원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유촉진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유휴공간, 주민들의 물건, 재능, 경험 등 자원의 공유를 통해 사회·경제·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민간영역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공유촉진 사업을 모집하는 것이다.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 ▲사용빈도가 적은 물건을 공유하는 물품 공유 ▲주민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무형의 공유 ▲교육, 문화·예술자원을 연계 공유하는 사업 등 공유를 촉진하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신청 가능하다.

지역에 소재하거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이거나 사회적경제기업(단체), 중소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내 구정소식 → 고시공고 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4월 28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사업별로 최대 7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공유(共有)는 성북구가 추구하는 함께 행복한 동행(同幸) 성북의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는 현명한 소비활동”이라며 “공유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며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유문화가 지역 곳곳에 전파 ·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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