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이들 건강 ‘건강관리의사’가 책임진다

12세 이하 어린이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건강상담서비스 제공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평생건강의 기틀이 마련되는 0~12세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보건소 모자보건센터에서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은 지난 8월 서울시 공모를 통해 시범운영 자치구로 선정됐다.

평생건강의 기틀이 마련되는 12세이하 어린이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의사가 아동의 건강검진, 예방접종, 질병치료 등의 건강정보를 분석해 신체발육, 비만(저체중), 질병예방, 건강교육 등의 포괄적인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등록, 건강사정, 상담계획 후 연 3회의 상담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상담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예약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