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자유한국당, 당원참여 '저조' 18.7%...경북 25.4% 1위
자유한국당, 당원참여 '저조' 18.7%...경북 25.4% 1위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7.03.26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현장투표율이 18.7%(잠정)로 마감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전국 231개 지역에서 책임당원 18만1473명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벌인 결과 총 3만3937명이 투표해 18.7%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당원투표는 50%가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텃밭인 영남권에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북은 25.4%, 경남은 23.8%로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는 2924명이 투표에 참여해 1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현장투표는 역대 당원 대상 투표율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지난 18대 대선 경선 투표율은 41.2%였다. 당시 당원 투표가 대의원과 당원, 국민참여 선거인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것이 당 안팎의 평가다.
한편 당은 당원투표결과 사전 유출을 막기 위해 개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괄 위임했다. 선관위는 이날 수개표를 거친 뒤 닷새간 집계결과를 보관했다가 31일 전당대회 장소에서 개표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 현장투표에 참여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굳은 표정으로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당원투표와 동일하게 50%가 반영되는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29일부터 이틀간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에는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참여하며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