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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이재민 임대주택에 즉시 입주 조치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이재민 임대주택에 즉시 입주 조치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3.30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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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 26세대 43명, 도시개발사업으로 기 확보한 임대주택에 입주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9일 오전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전원이 즉시 임대주택에 입주토록 신속히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민 대피소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민 주거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상시 상황근무를 하던 구청 구룡마을 상황실 근무자들은 구룡마을 7B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화재현장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총 26세대 4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에는 1000세대 실거주민이 살고 있고, 8세대는 구역 지정 직후 임대주택으로 선 이주한 상태이다.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구룡마을이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난해 12월 8일 이후 연이어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절차에 따라 현재 보상을 위한 토지측량과 물건조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었다.

화재발생 직후 구청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현장에서 이재민 지원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이재민이 임대주택에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합의하고 개포1동 주민센터에 화재이재민 임시구호소를 설치해 신속하고 안정된 이재민 주거정착을 지원했다.

지난 2여년 간 구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긴밀한 협조와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8일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서울시보에 고시했고 연이은 후속조치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사업 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지정 통보하고 본격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내 실시계획인가고시와 주민이주 완료를 위해 구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이재민들이 요구하는 임시 거주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저감 등을 포함한 안정적 이주대책에 대해 구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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