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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추진회의’ 개최
성북구,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추진회의’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4.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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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달 31일 길음시장에서 구청, 성북소방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가 모여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대구 서문시장, 여수시장, 소래포구시장 등 전통시장의 연이은 화재로 지역상인의 피해와 상권이 위축되는 사례가 늘자 민·관이 함께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북구 안전추진현황 보고 ▲화재안전대책 논의 및 당부사항 전달로 진행됐음며,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화재 안전 관련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회의 후에는 길음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이 실시됐다.

성북구에서는 이날 길음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성북구 관내 전통시장 12개소에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차양시설, 아케이드 등이 설치돼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길음, 돈암, 장위, 석관황금시장에 대해서는 구청,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합동점검이 진행되며 그 외 8개의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시장관리자가 주축이 돼 자체점검이 이어지게 된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를, 장기적으로 처리할 사안은 지적사항을 분석해 구 예산을 통한 보수·보강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구에서도 화재대비 상시 대기인원 파악 및 비상연락망 체계를 정비하고 전문적인 안전점검과 소방교육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더 이상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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