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공공시설 대상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발급
서울시, 공공시설 대상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발급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4.07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정보제공 등 시민편의 증진 및 공공시설 이용활성화 도모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가 시·구립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통합한 서울시민카드(가칭)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서울시민들이 시·구립 공공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을 방문해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발급받고 소지해야 했지만 모바일 기반의 서울시민카드가 출시되면 이같은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에 시·구립 공공시설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여러장의 회원카드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고 통합바코드를 활용해 여러 시설의 회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또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자기 주변 공공시설의 위치와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이나 역사박물관 등을 관심시설로 등록해두면 공연·전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립미술관·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이메일이나 종이로 제공중인 시설 주변 음식점 등의 할인쿠폰을 전자쿠폰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서울도서관·시립미술관·세종문화회관·녹색장난감도서관 등 시립시설 29곳과 시범 자치구 시설에서 서울시민카드를 발급한다. 내년에는 서울시민카드 발급대상 시설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플랫폼 개발·구축 사업자를 다음달께 선정하고 약 5개월 동안의 시스템 개발 기간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월께 서울시민카드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김인철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카드 플랫폼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해 11월에는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