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평 무상제공
[한강타임즈] '썰전' 유시민이 서울대 시흥캠퍼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설립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을 향해 학교 측이 강제 퇴거 조치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공과대학 이전설 및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유시민은 "2007년에 계획을 확정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특수법인이 돈이 없기때문에 '새 캠퍼 설립을 지원해줄 지자체를 찾는 입찰공고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매립지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던 시흥시가 20만평을 그냥 준다고 말한 것이라며 유시민은 "시흥시로서는 매력적인 계획이라 20만평을 무상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시민은 "서울대가 시흥캠퍼스에 넣을 시설들을 어떤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학생들은 법인화된 서울대가 부동산 투기하는 것 아니냐는 등 여러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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