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7일 20대 청년들을 향해 "야들아 내가 너희들의 롤 모델이다. 그런데 왜 나를 싫어하냐"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자신 있게 이 땅의 청년들에게 한 마디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청년들에 대한 저의 지지가 낮은 것은 아마도 꼰대 이미지 때문일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선입견도 있다"고 분석했다.
홍 후보는 "젊은이들이 저를 꼰대라 싫어하는 줄 알고 있지만 저는 흙수저 출신으로 무학인 아버지와 문맹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학교를 다녔고 유산 1원도 받지 않고 독고다이로 검사, 국회의원, 집권당 원내대표, 당대표, 경남지사, 보수본당 대통령 후보까지 된 사람"이라며 "그리고 두 아들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고 있는 아버지"라고 자평했다.
그는 또 "탄핵 때 앞장섰던 보수우파 성향의 일부 언론이 이젠 대선을 호남 좌파 1,2중대의 구도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며 "공정보도를 하지 않고 사시에 맞지 않게 좌파정권의 탄생을 기대하는 듯한 편집방향은 우리 보수우파들이 앞으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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