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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안철수, 주식 186만주, 시세평가 차익만 1525억...안랩 주가 올리려 정치하나"
자유한국당 "안철수, 주식 186만주, 시세평가 차익만 1525억...안랩 주가 올리려 정치하나"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7.04.1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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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이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안랩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정치를 하려는 것인지 헷갈린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2011년 언론 보도를 활용해 안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던 시기와 최근 대선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 안랩 주가가 크게 올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논평은 "안 후보가 2011년 서울시장의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던 시기인 2011년 7월1일 안랩의 주가는 1만9650원이었다가 8월1일에 2만5900원이 됐고, 12월1일에 9만8100원, 2012년 1월2일에 15만9800원까지 불과 몇 개월 만에 7배 이상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출마하지 않았지만, 서울시장 후보군인 정치인으로서 엄청난 주식상승으로 인한 어마어마한 주식평가 이익을 얻게 됐다"며 "그 후 2012년 9월까지 안 후보의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10만원에서 12만원 사이의 주가를 유지했다"고 더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현안 간담회에서 김성식 의원과 귓속말을 하고 있다.

이어 "2017년 3월14일 6만7000원이었던 주가는 다음날 7만1800원으로 폭등하기 시작해 3월31일 14만9000원이 돼 불과 15일 만에 2배 정도 폭등한 적도 있다"며 "안 후보의 주식수가 186만주이니 시세평가 차익이 자그마치 1525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랩의 주가 상승은 안 후보의 정치행보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은 안 후보가 어마어마한 주식평가차익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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