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심위, KBS·연합뉴스 의뢰 여론조사 '코리아리서치' 과태료 1500만원 부과
여심위, KBS·연합뉴스 의뢰 여론조사 '코리아리서치' 과태료 1500만원 부과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7.04.20 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19일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여심위에 따르면 코리아리서치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KBS와 연합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하며 표본추출틀의 전체 규모가 유선전화 7만6,500개, 무선전화 5만개임에도 유선·무선 각 3만개를 추출 사용하였다고 여심위 홈페이지에 사실과 다르게 등록했다.

또 비적격 사례수도 유선 2만5455개, 무선 1만4983개이고, 접촉실패 사례수도 유선 1만1863개, 무선 2만4122개임에도 여심위 홈페이지에는 비적격 사례수가 유선 2460개, 무선 2650개이고, 접촉실패 실패사례수도 유선 2766개, 무선 2979개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등록했다.

여심위는 다만 "당초 제기된 무선전화 국번수와 비적격 사례수 등의 과소함을 이유로 자체구축 DB를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확인 결과 특정 DB를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여심위는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면서 불법선거여론조사 사례가 증가될 우려가 있어 '불법선거여론조사 특별전담팀'등 단속인력을 총 투입해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불법여론조사가 확인될 경우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