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최상위 25개사 서울택시,‘최우수(AAA)’달고 달린다
서울시, 최상위 25개사 서울택시,‘최우수(AAA)’달고 달린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4.25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상위 25개사 ‘최우수(AAA)’ 인증마크 부착, ‘우수택시회사’로 선정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택시들이 '최우수(AAA)' 인증마크를 달고 손님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10%인 25개사(2377대)를 올해 우수택시회사 인증업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우수택시회사 인증제는 시민들이 서비스와 경영상태가 좋은 회사의 택시를 한 눈에 알아보고 골라탈 수 있도록 'AAA' 회사 차량의 갓등과 전면 유리창에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것이다.

AAA는 운수종사자 처우 A, 택시서비스 A, 경영관리 A를 의미한다.

올해 우수택시회사의 인증마크 부착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AAA의 의미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택시 전면에 붙이는 스티커에 '최우수'라는 한글을 추가했다. 또 눈에 잘 띄도록 야광 재질을 사용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택시회사 인증업체 중 13개사(1309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A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12개사(1068대)는 새로 AAA 인증을 받게 됐다.

우수택시회사에서 성범죄, 마약류 범죄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에 규정된 범죄가 발생하거나 유가보조금 부정수령, 무자격 운수종사자 취업 등 법규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인증이 취소된다.

법원 판결 이전이라도 경찰에서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인증마크를 제거한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인증제는 택시회사와 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여 택시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택시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위해 최우수 택시회사가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서울시가 우수택시회사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증제 시행 이후 '더 친절하게 운행하게 됐다' 78점, '더 안전하게 운행하게 됐다' 76점 등으로 인증제가 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