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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홍준표 양강구도 재편됐다 생각"
홍준표 "문재인-홍준표 양강구도 재편됐다 생각"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7.04.29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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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8일 "(나와 문재인 후보의) 양강구도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후보 2차 토론회를 끝내고 취재진을 만나 "(지지율 관련) 이야기하면 선관위에서 뭐라고 해서 안 된다"면서도 "지금 아마 대폭 올라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 초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양자구도에서 중반을 넘어가며 문재인-홍준표 구도로 재편됐다는 게 홍 후보의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홍 후보는 곧장 "오늘도 문 후보가 거짓말했다"며 문 후보 공격에 나섰다.

그는 "한미 FTA는 내가 한 것이다. 알지 않느냐"며 "자기들이 했다고 한다. 오늘도 거짓말 하더라고. 거짓말을 저렇게 해가지고 대통령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에게 악수 청하는 문재인 후보

그러면서 "뻔한 거짓말을 한다. 한미 FTA는 내가 최루탄 속에서 통과시킨 것 아니냐"며 "그런데 자기들이 체결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이야기를 못했지만 대통령은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애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느냐"고 보탰다.

서민대통령을 표방한 홍 후보는 노조 비판과 관련해선 "(내가 비판하는) 노조는 그냥 노조가 아니고 강성귀족노조"라며 "배고파서 하는 서민노조와 다르다. 패악집단이다. 그냥 둬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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