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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경로당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강남구, 경로당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5.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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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경로당을 지역사회 참여활동, 소통,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발전시키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복지수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164개 경로당을 지원해 32개 부문의 25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특화사업으로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은 어르신이 천연비누 만들기, 제과제빵 등을 전문가에게 배워 생산과 판매를 하는 사업으로 사회참여활동과 제2일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일부 어르신은 관내 어린이집, 방과후 교실 등에서 실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놀이중심 경로당 프로그램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더했다. 경로당에 할매, 할배 책읽는 방을 꾸며 기증받은 도서를 비치하고 주1회 독서지도사를 파견해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양수자인아파트, 대치4 경로당 등은 이제 어르신의 책 읽는 공간이 됐다. 더 많은 경로당에 책읽는 방을 꾸미도록 추진해 내년까지 동별 1개소씩 22개 경로당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경로당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사)대한안마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 어르신에게 안마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반응이 좋아 안마 사업을 확대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밖에도 경로당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구민 모임방, 북카페, 영화상영 등 다각도로 활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새로운 어르신 경로당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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