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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정농단 세력, 표 차이 적으면 사사건건 발목 잡을 것"... 압도적 지지 호소!!
문재인 "국정농단 세력, 표 차이 적으면 사사건건 발목 잡을 것"... 압도적 지지 호소!!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5.09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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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명예로운 촛불시민 혁명을 완성할 힘을 저 문재인에게 달라. 국정농단 세력을 제압할 힘을 달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유세에 참석해 "국정농단세력이 다시 107석 개헌저지선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농단 세력이 다시 결집하고 있다"며 "흑색선전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색깔론으로 국민을 편 가르고 있다. 바른정당 집단 탈당자들 보셨나, 박근혜 무죄를 외치고, 복권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문 후보는 "표 차이가 적으면 어떻게 되겠냐. 국정농단 세력이 민생, 안보에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지 않겠냐'며 "적폐청산 법안,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개혁법안을 다 막아서지 않겠나. 이거 용납하시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마지막 유세지인 이곳에서 집권 후 강한 개혁의지를 드러냈다.

문 후보는 "저 문재인, 확고한 개혁 위에서 국민통합을 완성하겠다"며 "개혁이 먼저다. 박근혜 탄핵되고 구속된 것 말고 우리 대한민국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청산, 아직 시작도 못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의 영상편지를 보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정부 3기' 구상에 대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정농단을 일삼고 자기 배를 불리는 권력, 자유로워야 할 예술가의 영혼을 블랙리스트에 가둬버리는 권력은 더 이상 없다"며 '저 문재인 정의로운 나라를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수백 조 사내 유보금을 곳간에 쌓아놓고 야근수당, 주말수당 안 주고 알바비 떼먹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동네빵집, 문구점, 골목상권까지 장악한 재벌대기업은 더 이상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일자리는 민간과 기업이 만드니 정부는 그냥 있겠다'는 나라는 없다. 책임정부를 약속한다"고 했다. 또 "이 땅에 봄이 있는 한 4월이 있는 한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겠다. 세월호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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