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 2차 공모' 신청자 모집

도시재생 지역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최대 1억5천만원 지원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2017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 2차 공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은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월 1차 공모를 통해 총 52개 에너지자립마을을 선정한 데 이어 2차 공모에서는 마을 조성과 마을 현장실무 지원, 도시재생 연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신청을 받는다.

'에너지자립마을 현장실무 지원' 분야의 경우 마을간 활동사례 공유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단체에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시재생 연계형 에너지자립마을' 분야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저층 주거형 표준 모델 발굴·상담을 할 수 있는 단체에 최고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3명 이상 주민(모임)이나 비영리단체, 법인, 협동조합 등 단체다. 제안서는 23~29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maeul.org)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또는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maeul.org) 공고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에너지자립마을의 지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저층 주거형 에너지자립마을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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