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올해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2만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독거노인·한부모가정·장애인가정 대상 도배·장판 교체다. 6~7월에는 방충망 교체와 냉방기기 청소·점검을, 10~11월에는 문풍지·보온막 설치와 난방기기 점검을 해준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서울시와 자치구는 복지플래너·사례관리사를 동원해 대상가구를 현장조사·발굴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단체는 120 다산콜센터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와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해 저소득층 1만7435가구를 지원했다.
김철수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소외계층을 적극 추천해달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소득 주민 생활안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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