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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열차 화재 시 시민 비상탈출 훈련 실시
서울교통공사, 열차 화재 시 시민 비상탈출 훈련 실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6.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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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8개역에서 시민 참여 열차 화재 탈출훈련 실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지난달 출범한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열차 화재를 가정해 시민 참여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1호선 동묘앞역, 2호선 신도림역, 3호선 구파발역, 4호선 당고개역, 5호선 방화역, 6호선 봉화산역, 7호선 장암역, 8호선 암사역 등 서울지하철 8개역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열차 승강장 진입시 열차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모의 화재 상황에서 직원 안내에 따라 열차 비상코크를 직접 조작해 승강장안전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혼잡시간대를 피해 종착열차를 이용해 훈련한다.

서울시는 "이번 훈련으로 서울지하철 8개역에서 5~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될 수 있어 해당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훈련 열차에 탄 승객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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