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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2017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 열려
서대문구, ‘2017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 열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6.1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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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5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17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한국커피연합회의 WSBC(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 일반 대회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19팀이 참여하며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메뉴를 제한시간 내에 만들어 제출하면 기술, 수행능력, 커피 맛과 품질, 서비스 등을 평가받는다.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각 1팀, 은상과 동상 각 2팀, 장려상 4팀 등 모두 10개 팀이 수상한다.

대상(메타넷상) 200만원, 금상(한국재활재단상) 100만원, 은상(한국커피연합회상) 각 50만원, 동상(UCEI상) 각 30만원, 장려상(HLI상, 커피과학상, 예담기업상, 센티멘탈상) 각 20만원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또 대상부터 동상 수상자에게는 UCEI(United Coffee Education Institute) 바리스타자격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2017년 WSBC(World Super Barista Championship)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박수혜, 박가희 바리스타가 참여해 특별 공연을 펼친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이 대회를 열어 오고 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금까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은 170여 명이며 바리스타 자격 취득 후 80% 이상이 취업해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커피연합회 등과 함께 대회를 후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대회가 앞으로도 전문기술 습득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직업인으로서 자립 성장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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