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바른정당 당권 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으로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됐다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발언에 대해 "한물간 빨갱이 장사 계속 하면 보수 폭망한다"고 강력 비난했다.
하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홍 전 지사 말대로 남북이 모두 주사파 천지면 홍 지사님 얼른 망명 가셔야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 전 지사가 또 다시 주사파 소동"이라며 "91년 박홍 (서강대) 총장이 쓰던 수법인데 26년이 지났는데도 진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90년대 이후 보수가 박제화 됐다는 말"이라며 홍 전 지사와 자유한국당을 맹폭했다.
앞서 홍 전 지사는 이날 SNS에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며 "우울한 6·25 기념일"이라고 적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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