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07년 3월 아파트를 고가에 팔아준다며 경북 경주시의 한 아파트에 들어와 귀금속 등 2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2006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25회에 걸쳐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돌며 80평 이상의 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형평수의 아파트가 저가 급매물로 많이 나온 점을 악용한 모방 범죄 가능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강타임즈] 이성근기자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