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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관광객과 함께 하회별신굿 관람...취임 후 첫 대구·경북 지역 방문
문재인 대통령 관광객과 함께 하회별신굿 관람...취임 후 첫 대구·경북 지역 방문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10.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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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맞아 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취임 후 대구·경북(TK) 지역 첫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날 낮 12시2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안동 하회 마을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았다.

  이날 일정에는 장하성 정책실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유시춘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류왕근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안동하회마을에서 서애 류성룡의 유물을 전시 보존하고 있는 영모각,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대종택인 양진당 등을 풍산 류씨 종손인 류창해씨의 안내로 관람하고, 관계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양진당에서 조선시대 선조(왕)로부터 받은 교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양진당에서 차담을 나누던 중 류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번째 방문이라며 하회 양반탈과 각시탈을 선물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의 글이 담긴 바로 다음 장에 '재조산하와 징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문 대통령은 관중들과 어우러져 국가무형문화재 69호인 하회별 신굿탈놀이를 관람했고,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인 병산서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서애 류성룡의 징비정신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 우리가 새기고 만들어야 할 정신입니다'라는 내용의 방명록을 남겼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안동 하회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는 부용대에 올라 안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번 일정으로 이용한 서울과 경북 예천 공항의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떡 500인분을 준비해 돌렸다.